현대제철, 국내 최초 내진강재 브랜드 ‘H-CORE’ 출시
현대제철, 국내 최초 내진강재 브랜드 ‘H-CORE’ 출시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7.12.19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현대제철이 건축물 안전 가치를 높이기 위한 내진 강재 브랜드 'H-CORE'를 공식 출시했다. (사진=현대제철)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현대제철이 건축물 안전 가치를 높이기 위한 내진 강재 브랜드 'H-CORE'를 공식 출시했다.

19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H-CORE는 내진용 전문 철강재로 지진 충격을 흡수해 지각 흔들림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성능을 지닌 제품이다. 일반 강재보다 높은 에너지 흡수력, 충격 인성 및 용접성 등 특성으로 건축물에 적용하면 외부 충격에서 거주자 안전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현대제철 측은 국내에서도 내진용 철강재에 관심이 높아지고 건축물 내진 설계 의무를 강화하는 추세여서 내진 철강재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제철 내진용 강재 판매는 2006년 400t에서 2012년 50만t으로 늘어났으며, 2015년에는 100만t을 돌파했다. 올해는 판매량이 110만t을 넘어설 것으로 추측한다.

현대제철은 우리나라에 내진용 철강재 개념조차 정립되지 않던 2005년부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형강·철근·후판·강관 등 분야에 내진 강재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우유철 부회장은 "어떤 철을 만들어야 하는지 깊은 고민과 연구 끝에 탄생한 H-CORE로 안전 중요성을 알리고 대한민국 안전 가치를 지켜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국토교통부는 건축물의 분양광고에 건축물 내진 설계 내용을 공개하도록 하는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 시행령' 개정안을 공포‧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