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 강남 대치동 쌍용2차 재건축 현장설명회에 건설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15일 대치 쌍용2차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전날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 동부건설, 효성건설, 한양건설, 대방건설 등 총 11곳의 건설사가 참여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GS건설 등이 입찰 참여에 적극적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대치 쌍용2차 아파트는 14층, 4개동, 364가구에서 35층의 6개동 규모의 560가구로 탈바꿈된다. 공사비는 1821억원에 달하며,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보증금 50억원을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3호선 학여울역과 가깝고, 남부순환대로와 영동대로가 접해있어 교통접근성도 우수하다. 대치동 학원가와 우수한 학군이 밀집되어 있다. 양재천과 대치유수지 체육공원이 접해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인근에는 은마아파트를 비롯해 우성1‧2차, 선경1‧2차, 쌍용1차아파트 등이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입찰은 오는 12월 29일 마감하며, 내년 2월 3일 조합 총회를 통해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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