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이어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렸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날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7%로 상향조정했다. 지난 1월 발표한 전망치(2.6%)보다 0.1%포인트 올렸다.
IMF는 "지난해와 올해 성장률은 한국은행의 잠정치를 반영해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같은날 KDI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했다.
KDI는 18일 ‘2017년 상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올해 성장률 전망을 넉달 전보다 0.2% 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늘고 이에 따라 투자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외 기관들도 한국 경제의 회복세에 주목해 성장 전망을 수정한 바 있다.
지난 13일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석달전 2.5%보다 0.1%포인트 올린 2.6%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정부도 성장률 전망을 끌어올릴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오는 6월 발표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성장률 전망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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