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진영 기자] 기업은행이 우대금리를 합해 최대 2%대 금리를 누리며 자녀를 위한 목돈 마련을 꾀할 수 있는 ‘i-꿈을 키우는 적금’을 내놨다. 적금 해약 없이 필요자금 인출도 가능하다.
적금 출시 사실을 알린 23일 기준 ‘i-꿈을 키우는 적금’의 고시금리는 1.45%이며, 조부모를 포함한 가족 중 1명을 대표가족으로 선정하고 대표가족 및 본인의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0.6%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선 대표가족이 IBK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실적이 2개월 이상 또는 지로·공과금 자동이체 실적이 2개월 이상 있는 경우 연 0.2%포인트를 우대해준다.
대표가족이 기업은행 입출식 신용·체크카드 이용실적 100만원이상이여도 연0.2%포인트 금리가 추가된다. 단 현금서비스실적은 제외된다.
아울러 예금주 본인의 기업은행 체크카드 이용실적이 있거나 예금주 본인의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적금 만기일까지 유지하고 있으면 연 0.2%포인트를 가산한다.
대상은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이며, 매월 1000원부터 100만원까지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다. 1인당 1개좌를 원칙으로 하며 가구당 제한은 없다. 한 가구 내에서 여러 가입자가 대표가족을 동일인으로 지정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 상품은 최초 1년 만기로 가입하게 되며 만기 시 은행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돼 최장 21년까지 운용할 수 있다.
또한 대학등록금 등 학비를 이유로 자금이 필요한 경우 적금 해약 없이 1년이 지난 예치금에 대해 연 2회 이내에서 필요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 인출자금은 중도해지 금리가 아닌 기간별 정기적금 고시금리가 적용된다.
기업은행은 적금 출시를 기념해 5월말까지 10만원 이상 계좌를 신규하고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 10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파리바게트 모바일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