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금수수료에 교통비 깎아주는 외국인 최강 카드 넘본다..기은 '부담 제로 카드'
송금수수료에 교통비 깎아주는 외국인 최강 카드 넘본다..기은 '부담 제로 카드'
  • 최진영 기자
  • 승인 2016.05.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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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최진영 기자] 외국인에게 필요한 혜택은 모으고 연회비는 없앤 부담 제로 카드가 나왔다. 카드 이름부터 ‘안녕 카드’로 지은 까닭도 우리나라에 오는 외국인이 가장 먼저 배우는 인사말 ‘안녕하세요’에서 따왔다.

기업은행이 10일부터 출시를 시작한 ‘안녕 카드’는 외국인 선호 맞춤형이다. 우선 카드 소지 고객들은 외환 송금수수료를 50% 감면받는다. 기업은행을 통해 송금을 할 경우 자동으로 안녕 카드 소지 고객임을 전산에서 확인해 50% 감면된다.

외국인이 월급을 자국으로 보내는 경우를 고려해 출시한 만큼 기업은행 담당자는 송금수수료에 대해 기업은행 자체적으로 횟수나 금액 제한은 두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환전 시 50%의 환율우대도 받는다.

또한 안녕 카드는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체크카드로 버스와 지하철 이용 시에는 이용금액도 5%나 할인된다. CU, GS25,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미니스톱 등 편의점에서도 월 2회 이용금액의 5%를 할인(이용금액 1만원 이상 3만원 이하인 경우 적용)되며, 전국 주요 놀이공원의 자유이용권도 반값이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외국인에게 카드 혜택을 손쉽게 안내하기 위해 영어는 물론 중국, 베트남, 네팔, 방글라데시 등의 10개 국어로 카드 안내장을 제작했으며, 외국인전용 콜센터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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