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선호 심리 타고 지난해보다 30% 늘어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현대증권 채권 판매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 미국 금리 인상으로 안전자산을 찾은 투자자들이 채권을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은 지난 11월말 기준 리테일(소매) 채권 판매액이 총 3조90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비해 30%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고 3일 전했다.
최근 미국 기준금리 인상 이슈로 인해 안전자산인 리테일채권 투자 수요가 증가했다. 또한 올해 초부터 IB(투자은행) 본부에서 들여온 경쟁력 있는 채권상품을 리테일 창구에서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한 것이 리테일채권 판매 성장의 원인이라고 현대증권은 파악하고 있다.
현대증권 박두현 상품전략본부장은 "초저금리 기조가 지속되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이용자의 니즈를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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