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전기차, 오는 2019년에 만날 수 있을까?
애플 전기차, 오는 2019년에 만날 수 있을까?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09.2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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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사내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팀 600명에서 1800명으로 확대

[화이트페이퍼=이혜지] 애플의 전기자동차를 볼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았다. 애플이 어떤 작품을 내놓을지 벌써부터 많은 소비자들의 기대가 크다.

WSJ(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내부적으로 오는 2019년을 목표로 전기자동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지난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이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 팀을 현재 600명에서 3배로 늘릴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고 WSJ은 전했다.

다만 애플이 전기차 출시 계획을 오는 2019년으로 정했다고 해서 반드시 애플 자동차가 이 시기에 출시되는 것은 아니라고 WSJ는 덧붙였다. 전기차 사업 프로젝트팀 내부에서도 오는 2019년에 전기차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힘들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고 WSJ는 설명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 1년간 전기차 사업 진출을 검토했다. 이 기간 애플의 임원들이 캘리포니아 자동차 규제 당국 관계자들을 두번 정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전기차 생산을 외부 공장에 맡길지 전기차 제작 공장을 세울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WSJ은 애플이 처음 출시할 전기 자동차가 완전한 자율주행차는 아닐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장기적인 계획일 뿐이라고 WSJ는 덧붙였다.

지난주 심야 토크쇼 진행자 스티븐 콜버트가 애플 CEO(최고경영자) 팀쿡에게 "애플은 자율주행차에 관심이 있느냐?"는 물음에 "우리는 일을 하면서 여러가지를 보고 판단한다“고 답했다.

자율주행차란 운전자가 핸들과 가속페달, 브레이크를 작동하지 않아도 스스로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자동차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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