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 20만명 운집한 지스타 2023…나흘간의 여정 마무리
게이머 20만명 운집한 지스타 2023…나흘간의 여정 마무리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11.2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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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이 게이머 19만7000여명이 방문하면서 성료했다.

20일 지스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 무대는 역대 최대 규모인 42개국 3328개 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메인 스폰서 위메이드를 비롯해 구글코리아, 넷마블, 엔씨소프트, 웹젠, 스마일게이트RPG, 크래프톤 등 주요 게임사들이 참가했다.

나흘간 총 방문객 수는 19만7000여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대비 1만3000여명이 늘어난 규모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조직위가 행사 기간 진행한 온라인 방송 '지스타TV'의 고유 시청자 수는 총 94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41개 세션으로 진행된 지스타 콘퍼런스(G-CON)에는 총 8000명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에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만든 호러 게임의 거장 미카미 신지, 스마일게이트RPG의 인기 게임 '로스트아크'를 만든 금강선 최고창의력책임자(CCO), AI 전문가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 블록체인 게임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등이 자리를 빛냈다.

전날 진행된 우수 인디게임 시상식인 '지스타 인디 어워즈'에서는 5민랩의 '킬 더 크로우즈'가 최고상을 수상했다.

행사 기간 벡스코 컨벤션홀과 야외에서는 서브컬처 게임 축제인 '지스타 서브컬처 페스티벌'이 진행됐다. 오디토리움에서는 넥슨코리아와 일렉트로닉 아츠(EA)가 함께하는 'FC 프로 페스티벌'이 열렸다.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는 e스포츠 대회 '지스타컵 파이터즈 스피릿 2023' 대회가 이틀간 열리며 부산 전역을 열기로 수놓았다.

위메이드는 행사 마지막 날인 19일 해운대 광장과 해수욕장 일대에서 드론 쇼와 불꽃 축제 등으로 구성된 '위메이드 페스티브 나이트'를 진행해 대단원의 막을 장식했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안전한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참가사와 유관기관 모두에 감사하다"며 "업계와 문화 트랜드를 적극 반영하고 게임과 문화 모두를 아우르는 종합 게임 문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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