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마곡 10-2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전예약 접수
SH공사, 마곡 10-2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전예약 접수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10.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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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10-2단지 조감도 (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는 오는 16일부터 마곡지구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분양주택 유형이다. 40년 간 거주한 뒤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40년+4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SH공사는 SH인터넷청약 누리집을 통해 마곡지구 10-2단지 사전예약 특별공급 접수를 받는다. 특별공급 접수는 이달 16일부터 17일까지다. 일반공급 접수는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급 물량은 총 260호(전용면적 59㎡)이며 전체 공급 물량의 80%인 208호를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등으로 특별공급한다.

마곡지구 10-2단지 전용면적 59㎡의 추정 건물 분양가는 약 3억1119만원, 추정 토지 임대료는 월 69만7600원이다.

사전예약 공고가격은 추정가격으로 실제 건물 분양가와 토지 임대료는 본청약 입주자 모집 공고 시점에 결정될 예정이다.

수분양자는 월 토지 임대료를 납부하는 것이 원칙이나 보증금 방식을 원할 경우 전환 가능하다. 보증금 전환율, 전환 이자율 등 정확한 내용은 본 청약 시 결정된다.

신청 자격은 사전예약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 중인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며 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다만 마곡지구는 동일 순위 내 경쟁 시 서울시 거주자에게 전량 우선 공급하고 서울시 거주자 신청 결과가 미달된 물량은 경기·인천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제25조에 따르면 동 규칙 제34조에 적용되지 않을 경우 해당 지역 신청자에게 우선 공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접수 기간은 특별공급은 10월 16일~10월 17일, 일반공급은 10월 18일~10월 19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일 예정됐다. SH공사 인터넷 청약시스템을 통한 인터넷 접수가 원칙이지만 만 65세 이상 고령자·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현장 접수처를 활용하면 된다.

마곡지구 10-2단지는 5호선 마곡역과 송정역 사이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마곡역과는 660m, 송정역과는 700m 거리로 도보 10분 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접해 있는 공항철도를 통해 인천공항, 서울역 등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인근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600m 내 공진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와 공항초등학교가 위치하며 400m 내 공항중학교와 마곡하늬중학교가 있다. 또 서울식물원은 다양한 생태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대 서울병원을 비롯한 롯데중앙연구소, LG사이언스파크 등 기업연계 시설과 세무서, 구청 등 공공기관이 지구 내에 있어 도시생활에 필요한 요소를 고루 갖췄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쾌적한 주거 환경인 마곡지구에서 합리적인 분양 가격으로 공급하는 주택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서민의 주거 안정뿐만 아니라, 청년·신혼부부 등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백년주택’ 건물 분양 방식의 질 좋은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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