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플랫폼 2개 더 내놓는다…현대차 전동화 전략 발표
전기차 플랫폼 2개 더 내놓는다…현대차 전동화 전략 발표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3.02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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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그룹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이 2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열린 ‘2022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중장기 전동화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030년까지 총 17종 이상의 전기차(EV) 라인업을 구축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187만대, 점유율 7% 달성을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전기차 부문 영업이익률은 10% 이상을 확보한다는 포부다. 미래 사업 등에는 95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현대차는 2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2022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주주,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중장기 전동화 가속화 전략과 재무목표를 발표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과 서강현 기획재경본부장 부사장이 영상 발표를 통해 현대차의 구체적인 전동화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현대차는 전기차 수요 집중 지역 내 생산 확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배터리 모듈화 등을 포함한 배터리 종합 전략 추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EV 상품성 강화 등의 중장기 전동화 전략을 추진한다. 현대차는 특히 오는 2025년 승용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과 PBV(목적기반모빌리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S’ 등 신규 전용 전기차 플랫폼 2종을 도입하고 2030년까지 12조원을 투자해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 전사적인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장재훈 사장은 “현대차는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모빌리티 디바이스의 하드웨어 성능 개선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역량을 더욱 강화해 최적화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수익을 창출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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