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다시 뛰나…수도권 곳곳에서 전셋값 상승률 회복돼
집값 다시 뛰나…수도권 곳곳에서 전셋값 상승률 회복돼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4.08 17: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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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하락 폭 줄고 서초구 상승 폭 올라
전문가 "거래량 줄어 혼조세 강화된 것"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이번 주 수도권 곳곳에서 아파트 전셋값 상승 폭이 확대됐다. 지난해 이어진 급등 피로감으로 상승 폭이 줄거나 하락세를 보인 단지가 나온 지 불과 2주 만이다. 서울 강남권과 경기에서 이 같은 모습이 두드러진 가운데 하남은 하락 폭을 크게 줄이면서 한 달 전 수준을 회복했다. 인천은 지역별 등락 폭이 널뛰기 장세를 보였다.

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서울(0.03%→0.03%), 경기(0.12%→0.12%), 인천(0.27%→0.27%) 등으로 집계되면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 폭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4구에서는 강남구(-0.02%)가 전주와 동일한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송파구(0.00%) 역시 지난주에 이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강동구는 전주 대비 하락 폭을 줄이면서 -0.01%를 기록했다. 서초구(0.03%)는 방배동 등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폭을 키웠다.

한강 이북 지역에서는 마포구(-0.01%)가 신규 입주 물량 공급 등의 영향으로 전주와 동일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동대문(0.03%), 노원(0.10%), 서대문(0.03%) 등이 지난주 상승 폭을 유지했다.

인천은 구별로 상반된 등락 폭을 보였다. 중구(0.25%→0.08%), 미추홀(0.18%→0.10%), 남동(0.36%→0.33%), 부평(0.42%→0.39%), 계양(0.21%→0.16%) 등은 전주 대비 상승 폭이 축소됐다. 반면 동구(0.16%→0.23%), 연수(0.16%→0.21%), 서구(0.28%→0.40%)는 지난주보다 상승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구는 청라국제도시와 교통 환경이 양호한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며 "동구는 이주 수요로 송림동과 송현동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경기에서는 일부 지역이 상승세를 다시 회복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과천은 지난주 대비 상승률이 0.02%포인트 올라 -0.16%를 기록하면서 내림 폭을 줄였다. 하남은 지난주 -0.15%를 기록한 상승률이 이번 주 -0.08%를 기록하면서 하락 폭을 절반 가까이 축소한 모습이다.

군포(0.06%→0.09%), 수원(0.09%→0.14%), 시흥(0.39%→0.41%), 오산(0.08%→0.14%) 등은 상승 폭을 키웠다. 특히 군포와 시흥, 오산은 지난주 큰 폭으로 줄었던 상승률이 이내 오름세로 돌아섰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현재 부동산 전세 시장은 거래량이 많이 줄었는데 일부 거래가 이뤄질 때마다 상승이나 하락으로 집계돼 혼조세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6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와 종합부동산세 강화 등이 실시되면 (전셋값) 방향이 판가름 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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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이케이 2021-04-08 23:23:33
하락장인데 상승률 확대같은 ㄱ ㅈ 소리하고 앉아있네 기레기새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