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020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우수 기술 선정
현대건설, ‘2020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우수 기술 선정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12.07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현대건설
사진=현대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건설이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을 발굴해 상생 협력과 미래 건설 기술 발전을 이끌기 위해 개최한 ‘2020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서 12건의 우수 기술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시멘트계 영구 거푸집을 이용한 암거 적용 기술 ▲박층 교량표면 포장 시스템 등 자재비 및 작업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원가 절감형 기술 5건과 ▲BIM기반 택지개발 내 지하시설물 시공관리 시스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PC 거푸집 제작 기술 등 건설 차별화 기술 7건 등이다.

선발된 기술은 1년간 약 11억원 규모(건당 1억원 이내)의 연구비 투자 지원 및 연구개발 협력을 지원받게 된다.

완성 단계 기술은 실효성 검증에 적합한 건설 현장을 제공받게 되며, 기술 미비점에 대한 보완 및 적용성 개선을 거쳐 사업화 기회가 제공된다. 추가 개발이 필요한 기술은 현대건설 연구원 멘토링 등을 통한 연구개발 협력을 거쳐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110개 국내 중소기업이 총 117건의 기술을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기술우수성, 경제성, 사업성 등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08년부터 “현대건설 기술대전”이라는 명칭으로 수상작 현장ㅍ적용 및 특허 출원·등록을 지원하는 한편, 수상 업체를 협력사로 등록해 꾸준히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의 장을 마련해왔다.

현대건설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 출품된 기술들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높은 발전 가능성 보여줘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술공모전 등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