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사업 부문을 이끄는 한화큐셀이 포르투갈에서 최초로 에너지저장장치(ESS)가 결합된 대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장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8일 오전 9시5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4.88% 뛰며 3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는 3만7850원까지 치솟아 신고가를 새롭게 썼다.
한화큐셀은 포르투갈 남부 알렌테주와 알가르베 지역 약 700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 입찰에서 315MW의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이날 밝혔다. 315MW는 한국 기준 연간 약 45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사업은 포르투갈 최초로 태양광과 ESS를 결합한 형태로 진행되며 한화큐셀이 포르투갈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가운데 최대 규모다.
한화큐셀은 남은 인허가 개발 작업을 끝낸 뒤 착공해 2024년 발전소를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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