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2000억원 규모 신규 투자 유치...기업가치 3조원 돌파
토스, 2000억원 규모 신규 투자 유치...기업가치 3조원 돌파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8.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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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투자사들로부터 2000억원 투자 유치..."역대 최대 규모"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기존 투자사들로부터 20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토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기존 투자사들로부터 20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토스)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28일 “주요 기존 투자사들로부터 1억7300만달러(약 206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 설립 후 이루어진 단일 투자로는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로, 토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약 3조1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를 포함한 총 누적투자 유치금액은 약 6300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투자에 참여한 기존 투자사는 에스펙스 매니지먼트, 세콰이어 차이나, 클라이너퍼킨스,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그레이하운드 캐피탈 등이다.

토스는 이번 투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적으로 투자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 속에서 이루어진 대규모 투자 유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번 투자로 토스는 현재 제공 중인 약 40여개의 금융 서비스를 기반으로 각 금융 계열사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토스팀은 금융의 모든 면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만들어나갈 '금융의 수퍼앱'을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이 꿈에 한 단계 더 다가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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