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노태문 “채널 고정”...삼성 갤럭시 언팩, 하루 앞으로
BTS·노태문 “채널 고정”...삼성 갤럭시 언팩, 하루 앞으로
  • 김새봄 기자
  • 승인 2020.08.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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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일 밤 2차 트레일러 자사 뉴스룸에서 공개
갤럭시 언팩 2차 공식 영상. (제공=삼성전자 뉴스룸)
갤럭시 언팩 2차 공식 영상. (제공=삼성전자 뉴스룸)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행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 밤 자사 뉴스룸과 유튜브를 통해 언팩 2차 예고 동영상을 공개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35초 분량의 이 동영상에는 ‘갤럭시 노트20’, ‘갤럭시Z 폴드2’,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 워치3’, ‘갤럭시탭S7’의 실루엣이 살짝 등장한다. 삼성은 이번 언팩 행사에서 이 5가지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의 갤럭시 언팩은 오는 5일 밤 11시(한국시간)에 온라인으로 전 세계 생중계된다.

동영상에는 삼성전자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은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출연한다. 트레일러의 마지막 부문에는 삼성 스마트폰 사업을 책임지는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사장)이 등장해 “채널 고정”(stay tuned)을 외친다. 또한 아티스트 칼리드(Khalid), 게이머 미스(MYTH)도 동영상 중간에 등장한다.

일각에서는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5일 갤럭시 언팩에서 실제 등장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삼성은 올 상반기 BTS와 협업해 보라색 ‘갤럭시S20 BTS 에디션’을 내놓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에서 노트20에 주력한다. 노트20 울트라는 S펜의 필기 지연 속도가 9밀리세컨즈(ms·100분의 1초)까지 줄었다. 또 포인터 기능이 추가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업을 강화해 게임 콘솔 ‘엑스박스’용 게임을 노트20에서 선보인다. 구독 형태인 ‘게임 패스’ 형태가 될 전망이다.

‘갤럭시 노트20’ 시리즈는 일반 모델과 울트라 모델 2가지다. 일반 모델은 6.7인치의 플랫 디스플레이이고 울트라 모델은 6.9인치의 엣지 디스플레이 사양이다. 일반 모델은 119만 9천 원, 울트라 모델은 145만 원으로 사전에 정해졌다.

또한 삼성은 처음으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삼성은 노이즈 캔슬링이 탑재되지 않은 ‘갤럭시 버즈’를 내놓았다. 삼성으로서는 첫 시도다.

한편 이번 언팩 행사는 사전녹화 방식의 동영상과 생중계 영상이 섞여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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