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 일대 노후 주거지가 임대주택으로 탈바꿈한다.
18일 서울시는 전날 1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구로구 구로동 715-24번지 일대 남구로역세권 공공임대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남구로역세권 재개발정비구역은 20년 이상 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재개발이 추진돼왔다.
해당 구역의 면적은 1만832㎡으로,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하 19층, 3개 동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입주 세대는 임대주택 85세대를 포함해 총 299세대이며, 자치회관과 어린이집 등도 들어설 계획이다. 용적률은 298.68%가 적용됐다.
최종 사업계획은 건축위원회 건축심의와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남구로역 일대의 역세권 기능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에 따른 서민 주거안정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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