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신용카드 보험료 납입 거절'에 경고
금융당국, '신용카드 보험료 납입 거절'에 경고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5.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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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신용카드 납입을 거절하면서 소비자에 불편을 주는 보험사를 경고했다. (사진=연합뉴스)
금융당국이 신용카드 납입을 거절하면서 소비자에 불편을 주는 보험사를 경고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금융당국이 신용카드 납입을 거절해 소비자에 불편을 주는 보험사들에 경고했다.

29일 금감원은 최근 보험협회를 통해 신용카드 납입제도 부당 운영하는 보험사들에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을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일부 보험사가 첫회 보험료는 신용카드를 허용하고, 다음 회부터는 신용카드 납입을 거절하는 사례가 속속 나와서다. 이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행위이다.

또한 보험사가 신용카드 자동결제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아 소비자가 매월 납입일에 전화나 창구방문을 통해 카드결제를 신청하도록 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보험 상품이나 모집 채널에서 신용카드 납입을 제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측은 "보험료 카드 납부 확대를 위해 보험사, 카드사와 의견을 나누고 독려하는 작업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카드 수수료율을 놓고 카드사와 보험사 간 입장 차이가 커 올해 하반기 카드 수수료율을 재산정할 때 다시 논의하기로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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