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솥‧홍삼‧마스크팩...유커 늘자 인기제품 잘팔려
밥솥‧홍삼‧마스크팩...유커 늘자 인기제품 잘팔려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8.05.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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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인기 제품 판매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픽사베이)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인기 제품 판매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유커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중국인 관관객들이 찾는 인기 제품이 잘 팔리고 있다.

2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의 한국행 단체관광 금지가 해제 되면서 4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간 대비 60.9% 늘었다.

이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들의 인기상품 구매도 늘어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기 시작한 4~5월 쿠쿠전자 밥솥의 국내 면세점 판매율은 전년대비 39% 성장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이 크게 늘어난 4월은 지난해와 비교해 51%, 5월은 31% 증가했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수가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쿠쿠전자의 밥솥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홍삼 제품 매출도 늘어날 전망이다.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은 1~5월까지 조사한 결과 공항 면세점 식품 코너에서 중국인 관광객의 최고 인기 식품은 홍삼이었다. 1위와 2위 모두 홍삼 제품이 차지했다.

한국인삼공사의 지난해 홍삼 매출은 12000억원으로 8.3% 늘었다. 국내시장은 면세점, 온라인몰, 홈쇼핑 등에서 성장을 이뤘다. 올해 중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매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면세점 이외에도 편의점과 헬스·뷰티스토어 등을 중심으로 중국인 매출도 늘면서 인기상품도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헬스·뷰티스토어 '랄라블라'(옛 왓슨스)에 따르면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42753) 중국인들이 이용하는 은련카드의 자사 매장 사용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다. 은련카드 4월 매출에서 중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상품군은 크림과 마스크팩으로 전체 매출의 97%를 차지했다.

편의점 CU(씨유)에서도 올해 1분기 CU에서 중국인들이 사용하는 은련카드·알리페이의 결제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5% 증가했다.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바나나우유로 그 뒤를 크래미 맛살, 딸기 맛 우유, 생리대 등이 인기품목 순위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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