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3천억원 규모 조건부자본증권 발행
KB국민은행, 3천억원 규모 조건부자본증권 발행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4.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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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KB국민은행은 이미 발행된 후순위채권의 자본 인정금액 감소와 자본규제 강화 등에 대응해 지난 25일 조건부자본증권(코코본드)을 발행했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국민은행이 자본 확충을 위해 조건부자본증권을 3천억원 규모로 발행했다.

26일 KB국민은행은 이미 발행된 후순위채권의 자본 인정금액 감소와 자본규제 강화 등에 대응해 지난 25일 조건부자본증권(코코본드)을 발행했다고 전했다.

코코본드란 특정 사유 발생 시 주식으로 변환되거나 상각되는 회사채로, 평소에는 채권으로 분류돼 자기자본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에 발행된 조건부자본증권은 상각형 후순위채권으로,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 10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조건부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

발행금액은 10년물 2천500억원, 15년물 500억원이다.

금리는 10년물의 경우 국고채 10년에 0.59%를 가산한 3.31%, 15년물은 국고채 10년에 0.78%를 가산한 3.50%로 결정됐다. 가산금리는 지난 2016년 이후 시중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권 가운데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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