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학업·특기 분야 다문화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25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은 다문화학생 인재양성을 위해 총 430명의 장학생을 선발, 총 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다문화 장학생에는 초·중·고·대학생 다문화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학업장학생과 예체능, 어학, 기술 등의 특기를 가진 특기장학생이 해당된다.
학업장학생은 교재구입 등 학업증진을 위한 지원 목적으로 초등학생 200명, 중학생 100명, 고등학생 80명, 대학생 30명 등 총 41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각 60만원, 100만원, 200만원, 400만원이 지원된다.
특기장학생은 재능 개발 지원을 위해 8∼25세 다문화가족 자녀 20명을 선발하며, 학교 재학여부에 상관없이 졸업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도 신청할 수 있다.
다음달 10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작성이 가능하며, 구비서류는 우편 접수를 통해 받는다. 최종 선발자는 6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012년 우리은행과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됐다. 장학사업 외에도 온 가족과 함께하는 태권도 교실,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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