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우리은행이 1분기 시장 전망치보다 좋은 실적에 이어 기준금리 인상에 힘입어 앞으로 이익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우리은행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589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4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컨센서스를 17.5% 상회하는 수준이다. 다만 전년동기 대비 7.5% 감소한 수준이다.
이는 이자이익과 수수료 이익이 개선되고, 시장금리 상승으로 은행의 순이자마진이 오른 덕분이다.
앞으로도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수익, 자산건전성 개선에 따른 대손비용 하락으로 수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은행은 CD금리 대비 대출 비중이 시중은행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높아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순이자마진 개선세가 빠르고, 향후 금호타이어 정상화에 따른 충당금 환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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