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디지털 금융 혁신 위해 美 아마존과 손 잡는다
신한금융, 디지털 금융 혁신 위해 美 아마존과 손 잡는다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4.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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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신한금융지주는 조용병 회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아마존 서울 써밋’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사진=신한금융)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차세대 디지털 기술 활용을 위해 미국 아마존과 협력을 강화한다.

19일 신한금융지주는 조용병 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아마존 서울 써밋’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조 회장은 아마존 최고 기술 책임자(CTO) 워너 보겔스(Werner Vogels) 박사와 아마존웹서비스의 프랭크 팰런(Frank Fallon) 부사장 등 주요 임원들과 양사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해 6월 아마존과 전략적 협약 계약을 맺었다. 10월에는 조 회장이 아마존의 초대로 미국 시애틀 본사를 방문, 협력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현재 양사는 아마존의 인공지능(AI) 안면인식, 음성기술을 활용한 금융점포 개설을 논의 중이다. 차세대 플랫폼 개발에 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도 협의중에 있다.

아마존은 올해 1월 신한경영포럼에서 안면 인식, 인공지능 추천 기능 등 최신 기술을 직접 시현했다. 신한금융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에 대한 디지털 심화교육 또한 실시해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아마존의 온라인 커머셜 사업과 연계해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고객별 맞춤 상품을 추천하는 등 디지털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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