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비중 계속 늘어... 경기 충격땐 연체율 6%P 높아질 듯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에 세계 최대 채권운영사 ‘핌코’의 이코노미스트 리처드 클라리다(61)가 낙점됐다.
16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임 연준 부의장으로 클라리다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연준 부의장 자리는 지난해 10월 스탠리 피셔 전 부의장이 조기 퇴임한 이후 6개월간 공석으로 남아있었다.
클라리다는 공화당원 출신 경제학자이자 통화정책전문가다. 지난 1998년부터 컬럼비아대 경제학과 교수를 맡았으며, 2002~2003년 조지 W.부시 행정부에서 재무부 경제정책 차관보를 지냈다. 2006년부터 핌코에 합류해 연준의 통화정책 등을 분석해왔다.
WSJ은 클라리다의 통화정책 성향에 대해 “이상주의자라기보다는 실용주의자에 가깝다는 평이 많다”며 “다른 보수적 경제학자들과 달리 기존 연준 정책방향에 대해 비판적이지 않왔다”고 전했다.
실제 그는 각종 보고서 등을 통해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의 점진적인 금리인상과 4.5조 달러 보유자산 축소를 지지하는 입장을 보여왔다.
클라리다는 상원 인준을 거쳐 향후 제롬 파월 의장을 이론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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