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상반기 250명 신규채용...토탈블라인드 방식
LH, 상반기 250명 신규채용...토탈블라인드 방식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4.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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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가 지난해 500여명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에는 상반기 안에 250명의 신입사원을 새로 뽑을 예정이다. (사진=LH)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올해 상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50명 규모의 신규채용을 진행한다.

지난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523명의 대규모 신입사원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에도 대규모 채용에 나서면서 일자리 마련에 역점을 두고 있다.

5일 LH는 올해 상반기 25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것이며, 이달 중순에 모집공고를 내 필기전형은 오는 5월, 면접전형은 6월 중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채용절차는 서류전형을 거쳐 필기 및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가 결정적인 판단기준이 된다. 자기소개서 작성은 공고되는 직무기술서를 꼼꼼히 살핀 후 지원할 업무별 키워드를 숙지하고, 지원자의 경험이나 경력과 연계해 입사 후 LH에 어떻게 기여할 지를 명확히 표현해야 한다.

필기시험은 NCS직업기초능력평가, 직무수행능력평가, 인성검사로 진행된다. NCS직업기초능력평가는 최신 출제경향을 파악하고, 지문이 길어지는 최근 출제경향에 따라 긴 지문에 익숙해지기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

면접전형은 실무PT면접, 인성면접으로 진행된다. 평가위원들이 지원자들 개인의 인성과 역량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특히, LH는 지난 2012년도 채용부터 면접에 블라인드 방식을 적용했다. 정부의 ‘공공기관 블라인드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채용 전 과정에서 사진, 학력, 출신 등 일체 개인정보를 제출받지 않는다.

작년에는 면접전형 시 개인을 특정할 수 없도록 통일된 면접티셔츠를 제공하는 토탈블라인드(Total Blind) 채용방식까지 도입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작년에는 대규모 정규직 채용 및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뿐만 아니라 공공부문 최대 규모 투자 집행을 통해 민간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 새롭게 개편한 일자리 종합계획을 전사적으로 면밀히 수행해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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