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지난 3개월간 박스권을 이어가는 가운데, 2분기엔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0일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 가원인이던 아이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하반기 신모델 생산이 2분기 말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오는 2분기엔 영업이익이 16조로 1분기 보다 11%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가 자체도 "오는 5월 4일 액면분할로 유동성이 커지며 연간 배당액이 4분의 1로 측정돼 분기 배당수익이 0.73%로 높아질 것"이라며 주가 회복 이유를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이번 액면분할로 삼성전자의 일평균 거래량은 코스피 전체의 4.2%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과거 액면분할 사례 가운데 단기적으로 벤치마크를 상회하는 수익률이 관찰된 사례가 있어 단기 가격 상승도 기대해봄 직하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이유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전거래일 주가 보다 20% 오른 310만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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