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경기 살핀다'...위성호 신한은행장, 현장경영 시작
'체감경기 살핀다'...위성호 신한은행장, 현장경영 시작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3.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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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 위성호 행장(오른쪽)이 지난 13일 시행한 올해 첫 현장경영에서 충북 청주시 소재 ㈜그린광학을 방문해 조현일 대표이사와 제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고객중심 경영 강화를 위한 2018년도 현장경영을 시작했다.

1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위 행장은 지난 13일 충북 청주시 소재 (주)그린광학을 방문해 광학렌즈, 레이저미러 등 제품과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해당 산업분야와 기업현황 및 전망을 경청했다. (주)그린광학은 차세대 광산업을 주도하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이어 위 행장은 그랜드 플라자 청주 호텔에서 대전·충청 지역의 중소·중견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 세미나를 열었다. 주요 기업 대표 등 40여명의 고객들을 만나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 이언컨설팅그룹 전명환 대표를 초청해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등 올해 변경되는 주요 이슈 관련 강연을 진행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위 행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과 글로벌 통합 자금관리 솔루션 등을 통해 고객들의 성공을 돕는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측은 “오는 15일 호남, 27일 부산·울산·경남, 28일 대구·경북, 내달 3일 서울·경기 지역 등 총 450여명의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라며, “지난해 4월에도 현장의 체감 경기를 파악하고자 전국 주요 기업 고객들을 만나는 현장경영을 시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목표로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일자리 창출, 혁신기업 투자, 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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