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사람의 금융생활은 어떨까. 신한은행, '2018 보고서' 발간
보통사람의 금융생활은 어떨까. 신한은행, '2018 보고서' 발간
  • 이희수 인턴기자
  • 승인 2018.03.12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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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이 12일 ‘2018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공개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인턴기자] 신한은행이 12일 ‘2018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엔 신한은행이 지난해 9월부터 두 달 간 전국 만 20세~64세 금융 소비자 2만명을 대상으로 금융생활 전반에 대한 현황을 조사한 결과가 담겼다.

‘2018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는 분석 대상을 대학생·취업준비생·전업주부·은퇴자 등으로 구분함으로써,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계층까지도 금융 소비자에 포함시켰다. 지난해 발간된 보고서는 분석대상을 ‘경제생활자’로 한정했다.

보고서는 크게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섹션 ‘나와 같은 사람들의 경제생활 이야기’는 생애 주기별 그룹을 9개로 분류해, 내가 속한 그룹을 확인하고 같은 그룹에 속한 사람들의 경제 상황을 살펴볼 수 있다.

두 번째 섹션 ‘경제생활 전반의 이해’는 조사 대상자들의 전반적인 경제생활 현황을 다루고 있다. 조사 대상 전체의 소득, 자산, 부채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1년간 소득 및 자산의 증감 등에 대한 전망도 제시한다.

세 번째 섹션 ‘경제활동자의 경제생활 변화’는 지난 1년 간 변화된 사항들을 토대로 경제 활동 전반의 흐름을 설명한다.

마지막 섹션 ‘주요 이슈 분석’은 9가지 주요 이슈를 선정, 각 이슈에 대한 현황 및 전망을 제시한다. 지난해 보고서에서 다루지 않았던 취업준비생, 경력단절여성, 창업 트렌드 등의 컨텐츠도 새롭게 추가됐다.

은행 측은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의 분석 결과들을 다양한 금융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며 “지난해 10월 금융권 최초로 ‘Peer Group 상담 지원 시스템’을 시행했다”고 전했다.

‘Peer Group 상담 지원 시스템’은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의 분석 내용과 신한은행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재무 상태를 진단, 고객별 맞춤 상품을 추천하는 독창적인 디지털 금융서비스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내달 중 상담 지원 시스템에 이번 보고서의 데이터를 적용시켜 고객의 재무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는 오는 14일 이후 신한은행 전국 영업점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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