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자산 운용 수익률 상승...자산배분전략 효과
NH농협금융, 자산 운용 수익률 상승...자산배분전략 효과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3.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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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포트폴리오 운용수익률은 지난 2014년 말 대비 23bp(1bp=0.01%) 올랐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농협금융지주의 자산운용 수익성이 3년만에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포트폴리오 운용수익률은 지난 2014년 말 대비 23bp(1bp=0.01%) 올랐다.

농협금융은 자산운용의 수익성 제고를 위해 지난 2015년 금융그룹 최초로 CIO체제를 도입했다. 현재 그룹 시장전망/분석 역량을 집결한 연간 자산배분 전략(SAA) 제시를 통해, 자회사가 SAA 에 기반한 투자를 실행하도록 지원중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효율적인 자산 활용을 목표로 지주 내 자산운용전략부를 두고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투자방안을 제시하는 등 수익극대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산운용의 전략기능 강화는 지난 1월 자산운용 성과분석회의에서 ‘올해 중점추진 사항’으로 제시된 목표이기도 하다.

한편 농협금융은 올해 금융연구소, NH투자증권 및 NH-Amundi자산운용의 리서치 정보를 자산운용 딜러 등에게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운용역량과 시장대응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최근 계열사 경영협의회에서 “시장변화에 한발 앞선 대응이 중요한 만큼 리서치 정보 공유를 통한 수익성 강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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