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최연소 여성임원 탄생
농협금융, 최연소 여성임원 탄생
  • 이희수 인턴기자
  • 승인 2017.12.07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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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금융지주가 6일 최연소 여성임원을 탄생시켰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화이트페이퍼=이희수 인턴기자] 농협금융지주가 최연소 여성임원을 탄생시켰다.

주인공은 부행장보로 승진한 장미경 농협은행 국제업무부장이다. 농협금융지주 신임 부사장엔 이강신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이 선임됐다.

농협금융지주는 6일 이같은 내용의 금융지주와 은행, 생명의 임원과 영업본부장 인사를 단행했다. 임원들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시작된다.

여성인 장 부장은 부행장보로 승진하며 농협그룹 내 최연소 여성 임원이 됐다. 그는 서문여고와 서울대 의류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양재하나로지점장, 상품개발부장, 국제업무부장 등을 지냈다.

앞서 2012년 초 우명자 전 농협은행 부산영업본부장(부행장보)이 임원으로 승진한 바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장 부행장보처럼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여성 인재를 임원으로 발탁하는 것은 여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김용환 회장이 강조했던 성과 우선주의를 바탕으로 진행됐고, 능력과 전문성을 고려했다는 게 농협측의 설명이다. 농협은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들을 적재적소에 발탁하는데 주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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