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건설사들이 본격적으로 견본주택 문을 열면서 봄 분양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1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둘째 주에는 전주 6곳보다 2배가량 많은 견본주택 11곳이 개관된다.
이번 주 1순위 청약접수는 전국 7곳에서 총 3247가구가 이뤄지며, 당첨자발표는 8곳, 계약은 6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주에는 봄 분양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단지들의 견본주택 개관이 이어진다.
SK건설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경기 과천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과천 위버필드’의 견본주택을 이달 16일 개관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21개 동, 전용면적 35~111㎡로 이뤄졌다. 총 2128가구 중 51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도보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같은 날 현대산업개발 계열사 HDC 아이앤콘스가 서울 강남구 언주로 615번지에 들어서는 ‘논현 아이파크’ 견본주택의 문을 연다. 지하 5층~지상 19층, 전용면적 26~84㎡, 총 293가구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9호선 언주역과 7호선 학동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 역세권이다.
두산건설도 오는 16일 경기도 남양주 화도읍 산 156-3번지 일대에 짓는 ‘남양주 두산위브 트레지움’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지하 2층~지상 35층, 전용면적 59~84㎡으로 구성됐다. 총 1620가구 규모이며, 이 중 520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화도초, 송라초‧중, 심석중‧고교 등 학교가 밀집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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