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이희수 인턴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비해 정부와 한은이 정책 공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5일 한은에 따르면 김 부총리와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시내 모처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기재부와 한은간의 정책 공조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지난 2일 청와대가 이 총재의 연임을 발표한 이후 첫 회동이다.
두 경제 수장은 “우리 경제의 실물지표가 개선세를 나타내는 등 경기회복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나, 대외경제 여건 변화에 따른 위험요인이 다수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정과 향후 유럽, 일본 등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들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인 만큼 정부와 한은의 정책 공조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앞으로도 수시로 만나 소통함으로써 경제상황과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김 부총리와 이 총재의 회동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 지난 1월 4일 첫 회동에 이어, 2월 9일 한국-스위스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을 발표한 티타임 회동 이후 올해만 세 번째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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