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3만 건 돌파..."비수기에도 여전히 활기"
1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3만 건 돌파..."비수기에도 여전히 활기"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2.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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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3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동산 거래량은 상승세를 탈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사진=상가정보연구소)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지난 1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3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는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총 3만893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3만7135건과 비교했을 때 16.8%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2만3160건 대비로는 33.4% 증가한 수준이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창업 증가 등으로 상업·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면서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여전히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오피스텔 거래건수는 1만5574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전월 1만6062건 대비 3.03% 감소, 전년 동월 1만625건 대비 46.6% 증가했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 열기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전년 동기 보다는 상당히 많은 거래가 이뤄졌다”며 “신규공급 증가, 주택시장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 등의 영향으로 올해도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작년 한 해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총 38만4182건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다 거래량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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