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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용돈에 인기...'내보험 찾아줌' 직접 조회해봤더니

약 한달 간 약 544만명 접속...100만원 넘게 찾기도 이혜지 기자lhyeji@whitepaper.co.krl승인2018.02.08 15: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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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7일)까지 방문자 폭주로 로그인이 어려웠던 '내보험 찾아줌' 사이트가 오늘(8일)부터 로그인에 차질 없이 정상 작동된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방문자 폭주로 로그인이 어려웠던 '내보험 찾아줌' 사이트가 오늘(8일)은 로그인 차질 없이 정상 작동된다.

서비스 론칭 이후 약 한달간 544만명이 접속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 특히 주부, 취업 준비생, 직장인들 사이에서 용돈벌이로 인기몰이 중이다.

'내보험찾아줌' 사이트에 직접 로그인해 보니 생각보다 간편하고, 데이터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다만, 가입된 보험금을 찾을 땐 개별 보험사에 직접 연락하는 수고가 요구된다. 

■ '내보험 찾아줌', 가입된 보험금은 개별 보험사에 연락해야 

6일 손해보험협회 및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내보험 찾아줌' 사이트는 '숨은보험금조회하기'를 클릭해 기본사항을 조회하면 보험가입내역을 상세하게 볼 수 있다. 보험사명, 보험상품, 증권계좌번호, 보험계약상태, 보험기간(시작일, 종료일), 보험사 번호도 나온다.

하지만 정작 가입된 보험금 액수는 나오지 않아 직접 보험사에 문의해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보험 가입 사실만 알려주면 고객이 보험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기 때문에 명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미청구보험금은 금액과 가산이자, 이자기준일까지 상세하게 조회된다.

▲ 전날(7일)까지 방문자 폭주로 로그인이 어려웠던 '내보험 찾아줌' 사이트가 오늘(8일)부터 로그인에 차질 없이 정상 작동된다. (표=내보험찾아줌)

■ '내보험 찾아줌' 약 544만명 접속 폭주... 100만원 수령도

'내보험찾아줌' 사이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상담 부서에도 지속적으로 관련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내보험찾아줌 서비스 론칭 이후 약 한달 간 약 544만명이 내보험찾아줌 시스템에 접속했다. 약 7만8000명이 조회 결과를 처리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내보험 찾아줌 사이트에 접속한 고객이 직접 보험사에 연락해 숨은보험금을 찾는 수령 사례가 늘은 것 같다는 이야기도 나온다"며 "주변에서도 직접 조회해봤다는 사람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특히 주부, 취업준비생, 직장인들 사이에 인기다. 한 소비자는 "중도보험금 안 탄게 두 건이나 있어서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고, 또다른 소비자는 "2만원 수령 해 커피값을 벌었다"고 말했다. 

100만원 넘게 보험금을 탄 경우도 있다. 한 직장인은 "이번 달 카드값을 벌게 됐다"고 말했다.

'내보험찾아줌' 사이트 개시 전에도 보험사가 보험금 고지 문자를 보낸다. 하지만 보험금 액수에 따라 수령 여부도 달라진다는 설명이다.

보험사 한 관계자는 "보험사도 '내보험찾아줌' 사이트 개시 전에 문자를 통해 안내하는데 금액이 커야 찾아간다"며 "내보험찾아줌 사이트로 조회해도 액수가 적으면 계속 미룰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이 7조에 이르고 있다. 

이혜지 기자  hyeji@white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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