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집값 정말 많이 뛰었다... 9년5개월 만에 '최대 상승'
서울집값 정말 많이 뛰었다... 9년5개월 만에 '최대 상승'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1.31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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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월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0.8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한국감정원)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연초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강남4구의 아파트 몸값이 뛰면서 서울 주택가격이 초강세다.

3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월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주택가격은 전월대비 0.86% 상승했다. 이는 월간 상승률로 지난 2008년 7월 0.91%의 상승폭을 기록한 이후 최대다.

특히, 연초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9년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강남4구를 중심으로 재건축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전체 주택가격이 급등한 것이다.

구별로는 서울 강남구 주택가격 상승률이 2.7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송파(2.45%), 서초(1.80%), 양천(1.52%), 강동구(1.32%), 성동구(1.24%) 순이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상승률이 1.34%로 지난 2008년 6월 1.43%를 기록한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연립주택 0.26%와 단독주택 0.30%로,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낮은 수준이었다.

반면, 지방의 주택가격은 0.05% 하락하면서 서울과 지방간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방 아파트값은 전월 0.01% 하락폭보다 낙폭이 확대되며 두 달 연속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경남의 주택가격이 0.31% 떨어져 작년 12월(-0.19%)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그 외 울산(-0.30%), 경북(-0.18%), 충북(-0.17%), 충남(-0.13%) 등지도 약세를 보였다.

한편, 전국 주택가격은 0.14%로 전월 0.11% 보다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방 주택가격은 하락했으나 서울 주택가격이 강세로 전국 집값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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