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서 갱신, 3년에 한 번만"... 은행권, '블록체인' 기반 인증서비스 개발 돌입
"인증서 갱신, 3년에 한 번만"... 은행권, '블록체인' 기반 인증서비스 개발 돌입
  • 이희수 인턴기자
  • 승인 2018.01.2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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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를 공식화한 가운데, 은행권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인증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인턴기자] 정부가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를 공식화한 가운데, 은행권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인증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2일 열린 대통령 주재 규제혁신토론회를 통해 “전자상거래법과 전자서명법 등 법령에 적힌 공인인증서의 우월적 지위 규정을 폐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 금융권에서는 이를 대체하는 인증 플랫폼 개발을 위해 협의체를 꾸려 대응책을 마련해왔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은행 16곳이 참여하는 블록체인컨소시엄을 통해 ‘은행 공동 블록체인 인증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지난해 출범한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추가로 참여해 은행 18곳이 참여한 상태다.

블록체인컨소시엄은 지난해 11월 삼성SDS를 시스템개발 사업자로 선정해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4월 기업은행 등 6곳에 시범서비스를 시작, 7월부터는 은행 18곳 모두 정식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각 은행이 보유한 고객들의 본인인증정보를 블록체인에 저장해 고객들이 공동인증서 하나로 18곳 은행에서 본인인증을 할 수 있는 방식”이라며 “인증서 유효기간도 현재 1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이외 컨소시엄에서는 중장기적으로 해외송금과 지급결제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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