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자상가 새 이름 지어주세요”...서울시, 도시재생네이밍 공모
“용산전자상가 새 이름 지어주세요”...서울시, 도시재생네이밍 공모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1.1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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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1월15일부터 2월2일까지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 브랜드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시가 도시재생사업으로 탈바꿈할 용산전자상가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

15일 서울시는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 브랜드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서울역 고가를 공중 공원으로 바꾼 '서울로 7017', 세운상가를 50년 만에 리모델링한 '다시·세운'에 이어 세 번째 진행되는 도시재생 브랜드명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용산전자상가와 서울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와 ‘서울시 도시재생포털’에서 공모전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브랜드명과 설명을 작성해 보내면 된다.

서울시는 다음 달 9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1팀)은 상금 50만원, 우수상(2팀)은 상금 20만원, 입선(3팀)은 상금 10만원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의 최우수상 수상작은 아이콘 개발, 디자인 등을 거친 뒤 도시재생사업 브랜드 아이덴티티(BI·Brand Identity)로 활용된다.

강희은 서울시 재생정책과장은 “서울의 핵심 도시재생 사업인 용산전자상가를 이끌어 갈 새로운 이름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전자상가 일대 21만㎡는 작년 2월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용산전자상가를 전자산업 기반의 복합문화교류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 오는 2022년까지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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