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파사현정’... 잠재력 갉아먹는 회의주의, 부숴라!
이제는 ‘파사현정’... 잠재력 갉아먹는 회의주의, 부숴라!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7.12.18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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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마법을 부리다> 샘 혼 지음 |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교수신문이 2017년 ‘올해의 사자성어’ 1위로 파사현정(破邪顯正)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교수 1천 명이 참여한 가운데 34%가 꼽았다. 파사현정은 ‘사악하고 그릇된 것을 부수고 올바른 도리를 따르는 것’을 뜻하는 불교에서 유래된 고사성어다.

적폐청산이 제대로 이뤄지길 바라는 염원을 바탕에 두고 선정됐지만, 불교에서는 ‘사악한 것을 깨닫는 것은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이라는 맥락에서 해석한다. 따라서 얽매이는 마음을 타파하면 바르게 될 수 있다는 뜻이다. 가령 남들의 부정적인 평가에 전염돼 자신의 ‘잠재력을 스스로 갉아먹는 회의주의’가 그렇다.

<집중력, 마법을 부리다>(갈매나무.2017)는 남들의 부정적인 평가를 필터 없이 그대로 받아들여 회의적인 태도로 자신의 잠재력을 갉아먹는 일을 ‘자기태만’으로 규정했다. 이어 경영학자 로렌스 피터의 말을 전하며 자기 잠재력에 낙관할 것을 당부한다.

“낙관론자는 자기의 꿈이 실현되리라 기대하는 반면 비관론자는 자기의 악몽이 현실이 되리라 예상한다.”

책은 베스트셀러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의 작가 샘 혼의 신작이다. 내 안의 ‘숨은 집중력’을 찾는 방법을 전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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