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김세용(52)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서울 주택도시공사(SH) 신임 사장직에 내정됐다.
13일 SH에 따르면 SH 임원추천위원회는 전날 김 교수를 SH공사 신임 사장 후보로 내정하는 내용의 인선 절차 결과를 서울시에 전했다.
김 교수는 서울시 균형발전촉진지구 마스터 건축가, 서울시 잠실지구 재건축기본구상, 서울시 수색지구 개발기본구상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2000년대부터는 건설교통부 지속가능도시평가위원과 수도권정비위원으로도 활동했으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 대통령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을 맡은 바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장직에 동의하면 오는 18일 서울시 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신임 사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앞서, SH공사는 지난 달 9일 변창흠 전 사장의 3년 임기가 만료되면서 바로 후임 인선절차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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