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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금감원, 경영평가 C등급...성과급 30% 삭감

이혜지 기자lhyeji@whitepaper.co.krl승인2017.12.05 16: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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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이 경영평가에서 C등급을 받고 성과급이 지난해에 비해 30% 삭감된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졌던 금융감독원이 경영평가에서 C등급을 받고 이에 따라 성과급이 지난해에 비해 약 30% 정도 삭감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경영평가를 통해 금감원에 'C등급'을 매겼다고 밝혔다. 'C'는 금감원 이래 사상 최하 등급이다. 등급은 A~E등급까지 부여 가능하며 성과급이 차등 지급된다.

이에 따라 금감원 임직원의 성과급은 A등급에 비해 30% 줄게 된다. 임원의 경우 A등급이었다 C등급으로 등급이 낮아지면 성과급이 26% 정도 삭감된다. 직원은 A등급일 경우 기준급의 180%, C등급은 140%가 성과급으로 지급된다.

금융위는 내년도 금감원 예산도 삭감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올해 3666억원 대비 약 10% 증액된 약 4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금융위에 제출한 이후에 금융위 눈 밖에 난 상태다.

앞서 감사원은 "금감원 예산이 최근 3년간 평균 9.2% 증가하는 등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이는 방만경영에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이혜지 기자  hyeji@white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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