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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아이디어] 부진 기업 생존비결 “모든 경영 정보 공개하라”

<나는 망하지 않는 법을 알고 있다> 가지타 겐 지음 | 이선화 옮김 | 지식여행 박세리 기자ldadawriting@whitepaper.co.krl승인2017.12.01 13: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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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저성장시대 기업도산이나 개인파산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대박이나 한탕을 염원할 때가 아니라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할 지경이다. 이에 <나는 망하지 않는 법을 알고 있다>(지식여행.2017)는 부진에 허덕이는 사장들에게 “모든 경영 정보를 공개하라”고 조언한다.

매출과 이익 등의 결산 정보는 물론 직원들이 더 상세히 알고 싶어 하는 경우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도 보여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가능하다면 사장과 이사들의 임원 보수까지도 공개할 마음을 먹어야 한다. 모든 경영 정보 공개는 ‘위기의식 공유’에 가장 큰 목적이 있다.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사장 대부분은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거나 회사가 얼마나 힘든 상황인지 모른다고 토로하지만, 경영 정보를 모르는 직원들은 회사 상황을 그저 막연하게 짐작만할 뿐이다. 난관에 대한 대응도 사장 마음과 다르다. 그저 ‘좀 더 분발해야지’ 정도에 그친다.

이에 반해 구체적으로 공유하는 정보의 양과 내용에 따라 사고의 구체성과 판단력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이를테면 ‘내가 내야 할 실적은 얼마다’ ‘영업 사원을 두 명 늘렸으면 좋겠다’ ‘저 부하직원을 올해 안에 제대로 키워야 할 텐데...’등 구체적으로 정보가 공유된다면 문제 사태에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하는 등 정면에서 문제를 타파해나갈 분위기가 형성되는 법이다.

또한, 채무가 계속 늘어나 거래처가 내막을 알아 신용 불안이 증대되는 경우나 거짓 장부가 존재하는 게 아니라면, 저자는 내부 직원이 경영 정보를 외부에 발설하는 것에 대해서 전전긍긍해 할 필요는 없다고 전한다.

오히려 경영에 관련된 수치를 모든 직원에게 대대적으로 공개하는 편이 ‘우리 회사가 적자라는 것 같더라’ 같은 막연한 불안감을 주는 것보다 백번 낫다는 것. 현대 경영은 사내뿐만 아니라 고객과 거래처, 금융기관 등 모든 관계에 열린 자세를 보이는 회사가 발전하는 시대라 강조한다.

투명성은 신뢰와 직결된다. 사람이든 단체든 신뢰가 형성되어야 무엇이든 기대해볼 수 있다. 은닉 경영을 기본으로 하는 기업이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면, 저자의 조언도 참고해보자.

박세리 기자  dadawriting@white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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