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첫눈이 내리더니... 코스닥, 10년 만에 장중 800선 돌파
아침에 첫눈이 내리더니... 코스닥, 10년 만에 장중 800선 돌파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11.24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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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지수가 10년 만에 800선을 돌파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코스닥 지수가 10년 만에 800선을 돌파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기관과 개인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6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37% 오른 79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개장 직후 800.80포인트를 돌파했다.

코스닥 지수가 8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7년 11월 7일(장중 고가 809.29) 이후 10년 만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이 각각 224억원, 214억원 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반면 외국인은 40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특히 바이오주의 상승세가 장을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대장주'인 셀트리온(+0.14%), 신라젠(+0.08%), 티슈진(+0.77%) 등이 오름세다. 반면 CJ E&M(-0.52%), 로엔(-1.67%), 코미팜(-1.22%) 등은 약세다.

한편, 코스피 지수 역시 전날보다 2.23포인트(0.09%) 오른 2,539.3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2.64포인트(0.10%) 오른 2,539.79로 개장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0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1억원, 2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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