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샐러드 인기... CU 샐러드 매출 두자릿수 성장세
편의점 샐러드 인기... CU 샐러드 매출 두자릿수 성장세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11.20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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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에서도 샐러드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련 업체가 준비에 나섰다. (사진=BGF리테일)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편의점에서도 샐러드를 찾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20일 편의점 CU(씨유)에 따르면 샐러드가 포함된 과일·야채 부분 매출이 올해 들어 10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야채의 연도별 매출 신장률은 2014년 10.8%, 2015년 9.8%에서 지난해 17.2%, 올해 32.6%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올 초에 발표한 '가공식품 시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샐러드, 간편과일 등 신선편의식품 시장은 2011년 601억원에서 2015년 956억원으로 59.1% 증가했다.

이같은 추세에 맞춰 CU는 샐러드를 전략적으로 육성할 목적으로 최근 관련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자체 상품연구소에서도 샐러드를 활용한 다양한 간편식을 개발 중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샐러드는 아직 전체 간편식품 시장에서 비중이 작지만,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편의점은 접근성이 높고 신선배송 물류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서 앞으로 대표적인 샐러드 판매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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