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코델타시티' 첫 공공주택용지 공급, 경쟁률 200대1 넘어
'부산 에코델타시티' 첫 공공주택용지 공급, 경쟁률 200대1 넘어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7.11.17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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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에코델타시티 공공주택용지 필지 공급에 건설사가 대거 몰리면서 20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에코델타시티)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부산 에코델타시티가 공공주택용지 필지 공급에 200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첫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17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부산 에코델타시티 건설단은 전날 에코델타시티 공공주택용지 필지 추첨을 한 결과 21블록은 215대1, 27블록은 2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강동동 일대 11.76㎢ 부지에 조성되는 대규모 신도시다. 총 사업비는 5조4386억원에 달하며, 계획인구는 7만5000여명에 이른다.

에코델타시티 건설단에 따르면 이번 입찰에는 대부분의 국내 대형 건설사를 비롯해 시공능력순위 100위 내의 업체가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용지는 입지 조건이 우수한데다가 LH가 공공주택용지 공급을 사실상 중단하면서 주택을 건립할 용지가 부족했기 때문에 많은 건설사의 참여가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해당 공공주택용지는 상업 및 업무지구, 편의시설, 친수공원이 인접해있어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특별계획구역인 세물머리를 중심으로 친수환경을 조성하고 운수로를 활용한 베니스형 중심상업지구와 친수공원이 조성된다.

이규남 수자원공사 부산에코델타시티건설단장은 "앞으로 공정계획 등 고려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추가 공동주택용지를 분양할 계획"이라며 "부산 대표의 명품 주거단지로 만들 수 있도록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수자원공사는 에코델타시티 내 30여 곳의 필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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