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공기관 총 330개 5년간 채용비리 전수조사 나선다
정부, 공공기관 총 330개 5년간 채용비리 전수조사 나선다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10.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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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공공기관의 채용 비리 전수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공공기관의 채용 비리 문제로 우리사회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공공기관의 채용 비리 전수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7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자치부, 법무부 등이 참석한 공공기관 채용비리 관계장관 긴급간담회 브리핑에서 "지방공기업과 공공기관, 공직유관단체 1천여곳의 채용비리에 대해서도 전수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총 330개 공공기관의 과거 5년간 채용을 점검해서 비리 연루자는 중징계하고 인사청탁자 신분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체 채용비리 조사대상 기관은 중앙정부가 관리 운영하는 330개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가 관리 운영하는 149개 지방공기업과 지방공공기관, 1089개의 공직유관단체로 확대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일선 지검에서 채용 비리를 수사하고 대검 반부패부가 지휘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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