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출시 한달 만에 제주소주 '푸른밤'이 인기에 힘입어 몽골에 진출한다.
23일 제주소주는 지난달 출시한 푸른밤을 몽골에 수출하기 위해 22일 인천항에서 선적했다고 밝혔다. 수출 물량은 알코올도수 16.9%인 저도주 '짧은밤' 1만9200병, 20.1%인 고도주 '긴밤' 4800병 등 총 2만4천병이다.
중국과 몽골 세관을 거쳐 11월 중순께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이마트 몽골 1호점과 2호점에서 판매된다.
신세계는 푸른밤은 출시 한 달 만에 130만병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지역 이마트에서는 전체 소주 카테고리내 푸른밤 판매비중이 7%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성장세에 힘입어 연말로 예정했던 해외 수출 일정을 앞당겨 초도 물량을 몽골에 선보이는 것이다. 제주소주는 이마트가 진출한 베트남 등 해외에도 푸른밤을 수출할 계획이다.
푸른밤은 청정제주의 깨끗한 화산암반수 사용, 제주 화산송이로 3중 정제, 5단계에 걸친 초정밀 여과과정, 72시간 숙성 공법 등 확실한 차별화된 생산과정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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