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이틀 연속 장마감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17% 오른 2,484.37에 장을 마쳤다. 장중으로는 5거래일 연속 최고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이날 1463억원 어치 매수세를 이어가 지수를 끌어 올렸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3억원 어치, 1498억원 어치를 팔아 치웠다.
시가총액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63% 올라 27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76만9000원에 거래돼 역대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1.27%), 한국전력(0.25%), NAVER(0.79%) 등이 오른 반면 SK하이닉스(-0.59%), 현대차(-1.96%), 포스코(-2.03%), 삼성물산(-0.34%)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1.68% 오른 670.5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169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올해 들어 가장 큰 외국인 순매수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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