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세계 최고 직장' 10위... 한국기업, 7번째로 많이 뽑혔다
LG, '세계 최고 직장' 10위... 한국기업, 7번째로 많이 뽑혔다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10.1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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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브스가 선정한 글로벌 최고 직장 순위에 LG가 10위를 차지했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포브가 선정한 글로벌 기업 최고의 직장 10위권 안에 한국 기업 중 LG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15일(현지시간)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고용주'(World's Best Employers) 순위에 따르면 LG가 10위를 차지했다. LG그룹 내에서는 총 4개 사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G디스플레이가 33위에 올랐고 LG생활건강 188위, LG전자 400위를 기록했다.

500위 안에 든 한국 기업은 18개로 세계 7번째로 많은 기업이 순위에 올랐다. CJ제일제당 67위, 네이버 132위, 포스코 196위, 현대글로비스 264위, 아모레퍼시픽 275위 등이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44개로 2위를 차지했다. 일본 기업은 41개로 3위를 기록했다. 프랑스 29개, 독일 26개, 영국 23개로 유럽 국가가 4∼6위를 차지해 상위권에 들었다.

삼성 그룹에서는 삼성전자가 65위로 계열사 중 가장 높았고, 삼성SDS 85위, 삼성생명 156위, 삼성물산 256위 등이 꼽혔다.

이번 조사의 1위는 구글의 모회사인 미국 IT 기업 알파벳이 차지했다. 2위는 미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 3위는 일본거래소그룹(JPX), 4위 미 아이폰 제조사 애플, 5위 미 석유·가스 업체인 노블에너지가 차지했다.

6위는 독일 자동차 회사 다임러, 7위 미 에너지 회사 윌리엄스, 8위 미 IT 기업 IBM, 9위 스웨덴 투자 서비스 회사 인베스터AB가 뒤를 이었다.

포브스는 58개국 2천 개 기업을 대상으로 근무 환경, 회사 이미지, 다양성 등을 평가해 500위까지 매겼다. 포브스가 선정한 ’2017 글로벌 2000‘ 기업 가운데 각국 직장인이 평가한 자료 3만6000여 건을 분석 토대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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