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제네릭 글로벌 진출 기대감에 급등
셀트리온제약, 제네릭 글로벌 진출 기대감에 급등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10.11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셀트리온제약이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제네릭을 판매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장 중 14% 급등하고 있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셀트리온제약이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제네릭을 판매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장 중 14% 급등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4분 셀트리온제약은 전날보다 14.92% 오른 2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7% 이상 급등한 뒤로 이틀째 강세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전날 “조만간 글로벌 시장에서 셀트리온제약의 제네릭 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마케팅을 앞세워 셀트리온제약을 글로벌 1위 제네릭 전문업체인 이스라엘계 다국적 제약사 테바 같은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장기적 목표”라고 밝혔다. 제네릭은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의약품의 카피약을 지칭하는 말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009년 한서제약을 인수한 뒤 1500억원을 투자해 연간 100억정(1조원 물량)을 생산할 합성의약품 제조공장을 충북 오창에 건설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5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76종의 제네릭을 허가받았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