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자관리' 민간으로 위탁...품질개선‧신규일자리 창출
LH, '하자관리' 민간으로 위탁...품질개선‧신규일자리 창출
  • 김예솔 인턴기자
  • 승인 2017.09.26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공아파트의 하자관리업무를 민간 위탁으로 바꾸고 하자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인턴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아파트의 하자관리업무를 민간으로 위탁해 하자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LH는 입주 아파트에 대한 정밀 하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숙달된 민간 전문 업체에 위탁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그간 LH는 각종 품질점검 및 하자관리 업무를 직접 수행해왔지만, 품질수준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민간 업체는 앞으로 LH 공공아파트의 품질점검과 입주자 사전방문행사, 하자·민원관리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전문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품질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LH는 입주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LH 큐플러스'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LH 큐플러스의 운영기간을 입주 초기 3개월에서 입주 종료 후 1년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LH 큐플러스는 입주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품질통합서비스 브랜드이며, 지난 6월 출시됐다. 

큐플러스 라운지에서는 하자보수 일정을 입주자와 사전에 조율하는 하자보수 스케줄링, 정기적인 세대방문을 통한 신속한 하자관리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가 제공된다.

LH는 이번 조치로 연간 100억원의 하자보수 민간에 위탁을 맡길 경우 연간 25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했다.

개선된 운영체계는 올해 하반기부터 13개 지구 1만633가구에 대해 시범 적용하고 시행 결과를 반영해 내년부터 전면 확대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