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건설업계 목소리 듣는다... 26일, 장관 취임 후 첫 간담회
김현미, 건설업계 목소리 듣는다... 26일, 장관 취임 후 첫 간담회
  • 김예솔 인턴기자
  • 승인 2017.09.20 1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후 석 달 만에 건설단체장 및 건설업체 대표들과 만난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인턴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100일을 맞아 건설 업계 관계자들을 만난다. 건설업계에서는 규제 일변도 정책에 따른 건설경기 침제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는 상황이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현미 장관은 오는 26일 오후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단체장 및 건설사 대표와 간담회를 갖는다. 김 장관은 6월 23일 취임했으며 이달 28일 취임 100일째를 맞는다.

간담회에는 유주현 대한건설협회장과 김한기 한국주택협회장, 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장, 신홍균 대한전문건설협회장, 박기풍 해외건설협회장 등 5개 대표 건설단체장과 현대건설 정수현 대표, SK건설 조기행 대표, 중흥건설 정원주 대표, 씨앤씨종합건설 손성연 대표 등 각 협회에서 선발한 건설업계 대표이사가 함께할 예정이다.

이 날 건설단체장과 건설사 대표들은 정부 정책 변화에 따른 건설업계의 침체된 상황를 전한다. 

현재 건설업계는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축소와 8·2부동산 대책으로 대규모의 주택공급계획도 줄어든데다가 해외 수주 여건도 나아지지 않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 SOC 예산이 4조4000억 원 줄어 전년 대비 20% 감소했다. 아울러 해외건설종합정보서비스에 따르면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지난 2010년 716억 달러에 달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올해 205억 달러를 기록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